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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맛집] 에든버러 유학생이 추천하는 에든버러 맛집 2탄 - 카레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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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맛집] 에든버러 유학생이 추천하는 에든버러 맛집 2탄 - 카레 맛집!-

병쥐 2020. 1. 7. 04:17

에든버러에서 유학했던 사람이 추천하는 에든버러 맛집 2탄!!!!

카레편을 하도록 하겠읍니다.

 

카레는 똥만큼 맛있는 것이죠

암요

 

레스토랑 이름은 Mother India's Cafe 이다.

엄마 인도의 카페

아아 엄마손 카레~~

 

구글평점을 보면 후기가 1500개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굳건히 4.5를 지키고 있다.

미쳐따 도라따 맛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설명했듯이

외국에서 구글평점이 4점이 넘으면 좋은 음식점

4.5점이 넘는다면 그건 리얼 맛집이라는 뜻이다

 

4.5점이라니!!

 

여기도 몇번가긴했는데 음식사진을 잘 찍지않는 우리부부로서는 그냥 음식은 나오면 맛있게 먹는 용도라...

여기또한 사진이 한장밖에 없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너무 맛있기때문에 사진을 찍을 경황조차 없었지 않았을까?

(사실 이곳은 음식이 나오면 냄새부터 다르기 때문에 사진찍을 경황이 없다.)

 

위치는 올드타운 중심에 위치한 로열마일에서 웨이벌리역(뉴타운쪽) 이 아닌 그 반대편으로 내려오다가 골목으로 살짝 꺽으면 바로 위치해있다.

꼭 반대편으로 가야한다. 햇갈리지 마시길!!

 

하단에 보이는 레스토랑과 상단에 보이는 웨이벌리역

 

사실 여기를 알게된 것은 이 음식점이 위치해 있는 골목의 끝에

에딘버러 대학교 지리학과가 덩그러니 위치해 있는데

매일 수업을 마치고 집에가는 버스타러가면서 항상 사람이 많은걸 봤기 때문이다.

 

하루는 수업을 마치고 점심으로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큰맘먹고(비싸보여서..) 방문하게 되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시킨건... 그냥 종업원 추천이었는데

플레인 난과, 치킨커리, 그리고 탄두리새우!!

가격은 꽤나해서... 눈물을 머금고 저것만 시켰다..

저렇게 시켜서 한 30파운드 가까이 나왔다 (2017년기준, 특이사항: 가물가물함)

 

 

난은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고소하고, 카레의 녹진한 풍미가 정말 엄청난 맛의 향현을 만들어낸다.

진짜 손으로 북북 찢어서 계속 찍어먹고 그릇까지 싹싹 닦아 먹었다..

정말 영국에서 유명한 카레맛집인 디슘도 한수 접고 들어가야할 정도의 카레맛이 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저 새우!!! 진짜 정말 맛있다.

저 새우는 꼭 시켜드세요 ㅜㅜ 제발 ㅜㅜ

거북하지않은 향신료가 새우를 꼭 품어 새우의 단맛과 감칠맛에 향신료의 매콤한 맛까지

정말 진짜 리얼로 진짜루 맛있었다!!!!!!!!!!!!!

 

절로 춤이 나오는 맛이다.

새우를 더시켜먹고 싶었지만.. 유학생의 주머니사정으로 인해 포기하고...

눈물을 훔치며 집에 돌아갔다....

꼭 성공해서 돌아오리라.. 

 

 

 

점심이라 운좋게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할 수 있었지만,

저녁(특히 금토일)에는 꼭 예약을 해야 방문할 수 있을 것이다.

아는 지인이 에든버러에 놀러왔을 때 인도엄마에게 갔지만....

너무 많은 대기로 인해 디슘에 갈 수 밖에 없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글래스고 에든버러 두 곳에 있는 듯 하다.

 

 

여튼 X나 맛있으니 에든버러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가보도록 하자.

 

나중에 후회말고...

 

샨티샨티 카레카레야~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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