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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로그
짧자면 짧고 길다면 길던 약 3개월간의 2학기가 끝이났다... 2학기 초반에는 1학기보다 널널한거 같다며 좋아했지만... 그거슨 함정카드 딱 3주차 부터 1학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바쁜나날을 보내었다. 1학기에는 학교에서 밤을 샌적은 없었는데 일상이 되어버린 컴퓨터실에서 밤새기... 다행이도 3월에 그것도 3월에 말도안되는 폭설로인해 폭설이 내림 -> 도로가 마비됨 -> 대중교통 운행 불가 -> 가장들이 집에 못들어감-> 가정이 무너지고 -> 사회가 무너지고 어쨋든 폭설 덕분에 모든 과제의 제출일이 1주일씩 연기되고 수업도 쉬고 시간을 벌 수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 당시에 테스코를 가도 세인즈버리를 가도 흡사 재난영화처럼 모든 물건들이 텅텅 비었었다.. 그것도 그럴것이 폭설때문에 스코..
벌써 개강한지도 3주가 지났다. 영국의 수업석사과정은 과정이 1년과정이라 정말 타이트 하게 진행되는 것 같다. 첫 수업날 Distributed GIS의 원리를 다이어그램으로 표현해서 다음 수업때 까지 제출하라는 과제를 필두로하여 내가 하고싶은 분야에서 GIS활용의 장점과 한계 지정해준 논문의 비판적인 리뷰까지.. 이게 다 첫주에 배정받은 숙제라니... 처음에 과제들을 받았을 때는 맨붕이 왔었다. 거 너무한거 아니요 하지만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해가다 보니 교수님들이 과제를 통해서 어떤 것을 얻었으면 하는지 보이는 것이었다. 이것은 한국에 있을 때 지도교수님한테 느끼지 못했던 체계성이랄까 ㅎㅎ (그래서 그만둔거일지도) 어쨋은 첫번째 다이어그램을 그리는 과제는 먼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대해(여태껏 공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