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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로그
학교도 이제 금요일부터 문을 닫고.. 지하철도 안다닌다고 하고.. 심하면 런던이 봉쇄될 수 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엔 늦은 상황.. 돌아가려면 약 1주일 전에 이곳을 벗어났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부부가 할 수 있는 선택은~~ 최대한 여기서 버티는것! 버티기 위해선 음식과 생필품이 필요하다. 며칠 전부터 영국 뉴스를 보면 사람들이 생존에 필요한 재료, 레디밀(3분요리같은것), 휴지, 비누 등등 싹쓸이하고 있다는 뉴스를 종종 보긴 했다. 하지만 우리동네 가장 큰 마트인 Sainsbury's를 가보면 항상 모든게 널널이 준비돼 있었다. 오늘 아침에 한인마트가서 쌀 도사고 Sainsbury's 가서 이것저것 사러 나갔을 때도 뭐 나름 괜찮은 만큼 물건들이 준비되 있었다. (쌀만 빼..
며칠 전 집 근처 Sainsbury's에 장을 보러 갔다. 거기에서 예상치 못한 것을 보게 되었으니... 그것은!!! 둑두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바로 BTS앨범!!!!!! 보통 한국 앨범을 구하려면 오세요나 h마트와 같은 한국인 슈퍼를 가거나 런던 시내에 있는 음악 cd를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를 가야 살 수 있는데(그래서 내가 악뮤 앨범 사는데 개고생 했음... ㅠㅠ) 세인스버리스에 BTS앨범이 들어오다니...특히 저 코너는 보통 인기 있는 DVD나 앨범이 나오면 저기에 놓아두는데 한국 아이돌 앨범이 저기에 있다니... 크.... 사실 내가 BTS노래를 찾아듣지도 않고 그냥 길가다가 나오면 듣는 수준이었는데 영국의 흔한 마트에서도 한국 앨범을 보니 뭔가 뿌듯한 느낌이랄까.. 기분도 좋은데 BTS의..
에든버러에서 유학했던 사람이 추천하는 에든버러 맛집 2탄!!!! 카레편을 하도록 하겠읍니다. 카레는 똥만큼 맛있는 것이죠 레스토랑 이름은 Mother India's Cafe 이다. 엄마 인도의 카페 아아 엄마손 카레~~ 구글평점을 보면 후기가 1500개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굳건히 4.5를 지키고 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설명했듯이 외국에서 구글평점이 4점이 넘으면 좋은 음식점 4.5점이 넘는다면 그건 리얼 맛집이라는 뜻이다 여기도 몇번가긴했는데 음식사진을 잘 찍지않는 우리부부로서는 그냥 음식은 나오면 맛있게 먹는 용도라... 여기또한 사진이 한장밖에 없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너무 맛있기때문에 사진을 찍을 경황조차 없었지 않았을까? (사실 이곳은 음식이 나오면 냄새부터 다르기 때문에 사진찍을 경황..
지금에 와서 3년전에 머물렀던 에든버러의 맛집을 소개하는 것도 웃기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기에 맛집소개를 하려한다. 첫번째로 소개할 맛집은!! Vietnam House Restaurant 라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이다. 아이고 왼쪽하단에 내가 살았던 뉴잉턴동네가 있네 에든버러 시내인 올드타운과 뉴타운에서 조금 옆에 떨어진 헤이마켓이라는 지역에 위치해있는 맛집이다. 그래서 갈려면 버스를 타고가거나 걸어가야하는데 그러한 수고스러움을 감수하고서라도 너무 맛있어서 가야하는 맛집! 그리고 에든버러 시내는 작기 때문에 마음먹고 걸어가면 뭐 그렇게 오래걸리진 않는다 한 40분쯤 걸리려나? (영국에선 뭐 30~40분 걷는건 일상이니까..) 사실 외국에서 구글평점이 4점이 넘어가면 맛집이고 4.5점이 넘어가면 리얼 ..
멀리서본 학교 본관의 모습 학교 본관(Old Collage) 1500년대 지어진건물 학교 도서관.. 24/7 이라서 편하다~ 학교 대강당과 앞의 광장. 지난 4월에 왔었을 때는 공사중이었는데 공사가 완료되었다 지리학과 건물 지리학과 건물. 영국에서 지리학은 한국과는 달리 상당히 지위가 높다. 다른 학교도 우리학교처럼 마찬가지로 지리학과가 엄청 크다 우리학교의 경우 교수만 140명 정도에.. 학부생도 많고, 석박사생도 정말 많다. 지금 지리학과가 쓰고있는 건물은 카네기(스코틀랜드출신)가 에딘버러에 지어준 병원이었다. 에딘버러 대학교가 인수한 뒤에, 이 건물 통째로 지리학과가 쓰고있다. 원래 지하 1층은 시체실이었는데... 지금은 컴퓨터 실습실로 쓰고있다... 집으로 가는길.. 너무 어둡게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