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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로그

연말이다... 또 한살 먹는다... 요즘 런던은 연말이고 크리스마스고 하니 런던 시내를 나가보면 온통 크리스마스분위기를 내는 전등들이 반짝거리고 있다. 온통 반짝거리는걸 보니 크리스마스가 오긴왔나보다 싶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처음으로 연구실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여하게 되었다. 내가 속해있는 지리학과의 공간분석랩에는 박사과정학생과 연구원들이 꽤나 많이 속해 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처음보는 사람도 많았다. '시크릿 산타'라해서 사전에 자기가 선물을 줘야할 사람을 배정받고 (물론 줘야할 사람에겐 비밀) 선물을 연구실 한켠에 둬야 했는데 나는 이런 선물 교환이 처음이라 선물을 살 때 한참을 고민했었다. 뭘 줘야할지 애매해서 한국의 맛난 과자들을 선물하기로 결정하고 초코파이, 쿠크다스, 커스터드..
짧자면 짧고 길다면 길던 약 3개월간의 2학기가 끝이났다... 2학기 초반에는 1학기보다 널널한거 같다며 좋아했지만... 그거슨 함정카드 딱 3주차 부터 1학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바쁜나날을 보내었다. 1학기에는 학교에서 밤을 샌적은 없었는데 일상이 되어버린 컴퓨터실에서 밤새기... 다행이도 3월에 그것도 3월에 말도안되는 폭설로인해 폭설이 내림 -> 도로가 마비됨 -> 대중교통 운행 불가 -> 가장들이 집에 못들어감-> 가정이 무너지고 -> 사회가 무너지고 어쨋든 폭설 덕분에 모든 과제의 제출일이 1주일씩 연기되고 수업도 쉬고 시간을 벌 수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 당시에 테스코를 가도 세인즈버리를 가도 흡사 재난영화처럼 모든 물건들이 텅텅 비었었다.. 그것도 그럴것이 폭설때문에 스코..
*주의 : 본 포스팅은 네이버블로그에 2017년에 올린 포스팅을 복사해 온 것으로 현재의 비자신청방식과 다릅니다. 학교에서 언컨디션너 오퍼를 받은 이후 제일 먼저 한 것은 영국비자센터에서 비자 양식을 입력하는 것이었다. http://www.vfsglobal.co.uk/southkorea/korean/ UK Visa Information - Korea - Korean 브이에프에스 글로벌은 영국 비자이민국을 대신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신청자가 비자 신청서, 구비 서류 제출 및 생체인식을 할 수 있는 비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자 지원 센터의 위치와 연락처 확인 은 본 웹사이트의 “비자 지원 센터”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월 1일부로 영국 비자 이민국 연락처가 변경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
구구절절한 사연을 써 UCL 어드미션에 보낸지 어~~~~~~~~~~~~~~언 3주가 되어갈 무렵!!!! 매번 UCL에서는 donotreplyadmissions주소로 메일이 와서 기대도 안했는데 열어보니!!!! 드디어 날라온 디퍼 승인 메일!!! 드디어... 메일 받기를 얼마나 학수고대 했던가 어드미션에 직접 국제전화로 전화건적도 2번...(내 전화비...) 하지만 뭐라 카는지 난 잘모르겠는건 함정... 쨋든 오나전 신나서 UCL 학생포탈로 궈궈 히힣 로그인을 하고... 로그.. 인을 한... 다... 떨리는 마음으로 디퍼가 됬나 안됬나 확인해보니 상태가? 미뤄졌네~~ 원래 2016년 시작에서 2017년 시작으로 미뤄졌다 ㅎㅎ 지난번에 2번이나 전화해서 독촉을 한 효과가 잇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자퇴했다.. 뭐 일년이나 했지만 많이 배웠기 때문에 후회는 없고 다른 사람들과 여러번 얘기 및 고민 끝에 한 결정이라 나름 더늦기전에 자퇴한게 잘한 일이라 생각이든다. 어쨋든 계속 공부를 하고싶은 생각은 있었기 때문에 석사부터 유학을 가려 맘먹었다. (사실 박사는 유학가려했는데 미리 가고 잘됬지모) 내가 공부하는 지리학이라는 분야는 미국보다는 영국이 더욱 발달한 학문이라 영국으로 석사를 가기로 마음을 먹었고, 또 영국 석사과정은 1년이라(수업석사임) 미국의 2년보다 시간적으로 이익이기 때문에 영국으로 유학가기로 결심하였다. 6월 중순에 자퇴를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시스템에 익숙해진 나는 당연히 영국의 석사과정은 마감된 줄 알고 1년동안 어떻게 공부해서 석사과정에 진학할지 계획을 짜던 중에 발견한게 있었으..
오늘 세종에서 대우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나의 고장 난 아이패드 프로 스마트 키보드를 수리 맡긴 김에 쓰는 1년 반 전에 구매한 아이패드 프로 2세대 구매기 및 사용기!! 너무 늦긴 했다.... 영국에서 석사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공부의 효율을 높이고자 와이프와 나는 2017년 9월에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질렀다! 처음에는 내가 아이패드 미니 4세대를 가지고 있어서 나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고 와이프는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와 스마트 키보드만을 구매하기로 했었었다. 와이프의 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위해 애딘버러의 중심가인 Prince Street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에 방문하였다. Prince Street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 모습 입구 상당히 거금이었지만 공부에 도움이 되어 뽕 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