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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의 생활

병쥐 2019. 12. 15. 06:46
 

박사과정 입학허가가 안나오고, 돈도 없고 그래서 귀국하였는데..

내가 평소 관심이 많았던 박사님이 계신 연구원에서 채용공고가 떠 이것은 바로 운명의 데스티니인가 하고 세종에 온지도 벌써 9개월이 다되어 간다.

얼마나 시간이 빨리 갓는지,,, 9개월이나 지났다니.. 참으로 시간은 빠르게 간다... 즐겨서 그런가..

연구원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나도 많이 배우고, 사회생활을 해보고 참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뭔가 세상이 다시 푸르러 지니 나갈때가 다가오는 것 같아서 아쉽고, 설래고, 걱정도 되고 그렇다.

뭐 두서없이 원룸 테라스에 앉아서 멍하니 있으니 문득 세종에서 기억들이 스쳐가서 한줄남긴다.

남은 3개월도 홧팅하고 박사과정도 홧팅해야겟다.

즐기는 자를 이길 순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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