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로그

[영국 구매기]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2.9인치 10.5인치 늦은 구매기 -1탄! 본문

지름

[영국 구매기]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2.9인치 10.5인치 늦은 구매기 -1탄!

병쥐 2019. 12. 15. 06:21
 

오늘 세종에서 대우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나의 고장 난 아이패드 프로 스마트 키보드를 수리 맡긴 김에 쓰는

1년 반 전에 구매한 아이패드 프로 2세대 구매기 및 사용기!!

너무 늦긴 했다....

영국에서 석사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공부의 효율을 높이고자 와이프와 나는 2017년 9월에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질렀다!

처음에는 내가 아이패드 미니 4세대를 가지고 있어서 나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고 와이프는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와 스마트 키보드만을 구매하기로 했었었다.

와이프의 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위해 애딘버러의 중심가인 Prince Street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에 방문하였다.

Prince Street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 모습

입구

 

 

 

상당히 거금이었지만 공부에 도움이 되어 뽕 뽑으면 개이득이라는 생각하에

와이프의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미니를 위한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하였다.

구매하는 데 얼마 걸리지도 않았다.

거기다 학기가 시작하는 시즌이어서 학생 할인도 받고~~~ 덤으로 블루투스 이어폰도 받았다(한국 가격은 한 16만 원 하더라)

구매하면 다음과 같은 애플 백에 담아 주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이후 유용하게 사용했다.

와이프는 사고도 시큰둥~ 하였고 들뜬 사람은 바로 나였다.

얼른 뜯어보고 사진을 찍기 위해 Scott Monument(Prince Street 근처) 앞에 위치한 공원에 일단 앉았다.

왜 이렇게 내가 두근두근하던지~~~~

어떤 제품이든지 항상 두근두근하더라~~~

박스는 로즈 골드여서 그런지 센스 있게 배경이 로즈 골드 색상이었다.

9월의 에든버러와 따스한 햇살과 아이패드 프로.. 지금 봐도 참 이쁘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갑자기 애딘버러가 그리워지네...

들뜬 기분을 가지고 호다다닥 케이스를 제거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내 손에 들어온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2세대)!!!!!!!!

보호 필름도 뜯지 않은 상태!!

처음에 10.5인치라 그런지 조금 크겠구나 했었는데...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였다.

하지만 나의 미니를 보는 순간!!

아.... 엄청 크구나... 생각하였다.

뭐 나머지 구성품이야 다른 애플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설명서와 케이블 끝이었다.

그다음은 스마트 키보드!!!!!!!

지금 봐도 가을이 서서히 스며드는 9월의 에든버러 풍경과 스마트 키보드는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스마트 키보드는 처음에는 어떻게 접는 건지 몰라 쪼금 헤매긴 하였으나,,, 곧 적응이 되었다.

여기서 꿀팁!!

만약에 영국에서 키보드를 구매하실 분은 주목해주세용!~~

사실 영국의 키보드는 같은 영어를 쓰지만 미국 키보드와 다릅니다..

이렇게 달라요...

아무리 쉬프트 2를 눌러도 @가 아닌 이상한 특수문자가 나오던...

저도 영국가서 처음 알았어요...

우리가 배운대로 영어를 치면 영어 스펠링 위치는 같은데 특수문자는 다릅니다...

우리는 여태껏 미국식 키보드를 사용해서 미국식에 익숙할 겁니다.

따라서 영국에서 키보드를 살때 영국식이 아닌 미국식으로 구매하면 우리가 익숙하게 쓰던 키보드 배열을 쓸 수 있습니다!!!

(미국식을 판다는 가정하에... 애플에선 미국식 영국식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우리는 미국식 배열을 선택하여 구매하였다.

영국식배열은 우리가 너~~~무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은품으로 받은 블루투스 이어폰..

뒤에 보이는 건물이 Scott Monument이다. 저기에 올라가면 에딘버러 중심가를 한눈에 볼수 있지만 입장료가 7파운드였나....

이 블루투스 이어폰은 음질은 모르겠고, 그냥 영국의 중고나라인 Gumtree에 올려서 팔려고 내놓았는데...

1년동안 안팔렸다.............

그때 애플에서 사은품으로 받은사람이 많았는지 Gumtree에 저 이어폰이 많이 올라와있었다....

키보드 커버와 패드를 합치니 생각보다 이쁜 모습이었다.

허우 지문좀봐...

아이패드를 구매한 후 와이프는 onenote, pdf expert, goodnote 같은 어플을 활용하여 수업시간에 필기도 하고 ~ 논문도 읽고~ 하였다.

나도 마찬가지로 하려고하였으나 아이패드 미니의 너무작은 사이즈는 이러한 작업을 하기엔 벅찼다....

그래서....

나에게도 뽐뿌가 오기 시작하는데.......................................

분량 조절실패로 인해 2편에서 계속됩니다...

그럼 이만................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