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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영국석사준비

유학준비

병쥐 2019. 12. 15. 08:47
 

자퇴했다..
뭐 일년이나 했지만 많이 배웠기 때문에 후회는 없고
다른 사람들과 여러번 얘기 및 고민 끝에 한 결정이라 나름 더늦기전에 자퇴한게 잘한 일이라 생각이든다.

어쨋든 계속 공부를 하고싶은 생각은 있었기 때문에 석사부터 유학을 가려 맘먹었다.
(사실 박사는 유학가려했는데 미리 가고 잘됬지모)

내가 공부하는 지리학이라는 분야는 미국보다는 영국이 더욱 발달한 학문이라 영국으로 석사를 가기로 마음을 먹었고, 또 영국 석사과정은 1년이라(수업석사임) 미국의 2년보다 시간적으로 이익이기 때문에 영국으로 유학가기로 결심하였다.

6월 중순에 자퇴를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시스템에 익숙해진 나는 당연히 영국의 석사과정은 마감된 줄 알고 1년동안 어떻게 공부해서 석사과정에 진학할지 계획을 짜던 중에 발견한게 있었으니.....


바로!


영국은 석사를 거의 1년 내도록 받고 있었던것!!!!!!!!!!!! 내가 관심이있었던 UCL이나 리즈 둘다 마감일이 7월 말이었고 혹여나 하는 마음에 미친듯이 SOP를 쓰고 추천서를 받고 IELTS도 치고....(물어보니 지원은 IELTS가 없어도 지원은 된다... 하지만 합격은.... 보장할 수 없다)정말 6월말과 7월 초는 정말 어떻게 흘러간지 모를만큼 시간이 빨리 지났고, 또 유학이란게 이렇게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이 해도 되나 싶을만큼 빠르게 준비해서 불안하기도 하다.

지금은 UCL은 지원했고, 리즈와 에딘버러는 거의 마지막 단계이다. 내가 유학준비를 하면서 느낀거지만 지리학이라는 학문은 참 하는 사람도 없고 자료도 없고~ 우리나라는 미국 유학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그래서 이 블로그에 유학가려는 지리학과사람들을 위해 정보제공을 해주고자..(사실 내가 이번에 떨어지고 내년에 지원할 때 참조하려고) 지원과정을 기록해야겠다.

나는 아마 IELTS점수가 없는 상태로 지원을 했기 때문에 만~~~~~~~~~~~~~~~~~~~~~~~~~~~~~~~~~~~~~X1000000 약에 합격이 된다면 조건부 합격이 될것이다. 이는 석사과정이 시작되기 전까지 IELTS점수를 커트라인에 맞춰야 입학이 가능하며, Pre -sessional과정을 이수해도 될껄?? 그런데 Pre-sessional 과정도 IELTS점수 커트라인이 있어서 이것조차도 못맞추면 그냥 나가리임...

아 그리고 브렉시트때문에 파운드화가 쭉쭉 내려간다!!!

브렉시트 전만해도 UCL등록금이 18000파운드니까 320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2700만원...
고마워요 브렉시트!!!! (근데 영국망하면 지리학도 망하는거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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