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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로그
흐음... 아일랜드에 온지 3주가 넘은 이 시점에서 드디어 주차별로 정리를 할 짬이 났다..... 이때까지 처음에 아일랜드와서 집구하고 가구사고....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이제부터 착실히 정리를 해야겠다. 그럼~ 뚜뚱~ 1주차 더블린에 도착하고, 임시 학생비자를 수속을 하며 받은 후 유학원에서 픽업나오신 분과 연락이 바로 되어 미리 아유모를 통해 2주간 빌린 스튜디오(원룸)에 도착을 하였다. 스튜디오는 복층형태였는데 평생 단층에만 살아온 나에겐 매우 신선한 구조였다. 단점이 있다면.... 매우추웠다... 추워.... 서향인 집이었는데... 정말 좋고 아늑한데.. 추웠다... 따뜻한 남쪽나라 대구에서 살던나는 10월의 급작스런 추위에 손을 벌벌떨며 daft.ie(아일랜드 부동산 사이트)를 뒤지기 ..
ECI에 예약을 진행하면서 이제 더블린까지 비행기를 예약해야 했다. 생각은 10월 중순 출국해서 내년 6월 말 귀국 굳이 귀국을 하는 것은 영국 학생비자 때문... 나쁜.... 영국 학생비자를 취득할려면 무조건 한국에서 비자를 따야한다.... 그래서 돌아와야하지... 쨋든 각설하고 스카이스캐너로 더블린까지 최저가를 찾아보니 직항은 없고 다들 경유해서 가야했다. 터키항공의 경우... 이스탄불 공항테러... 패스... 남은 것은 영국항공과 에어프랑스뿐... 하지만 생각을 해보니 들어갈때는 더블린으로 들어가지만 귀국할 때는 이곳저곳 여행하다가 귀국 할 생각이라서 여행하다가 다시 더블린으로 돌아갈려면 돈이 아깝고 아시아나 대한항공에 1만마일씩 있으니 뱅기 탄김에 마일리지 적립이나 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서 아시아나..
할일없는 추석에는 미뤄둔 포스팅을... 사실.. 이건 석사 미뤄지기 전에한거임 안미뤄지면 다시 지원하면 되겟지라는 안일한 마음가짐으로 일단 아이엘츠가 급하니 아일랜드에서 아이엘츠공부겸 어학연수를 하쟈!! 라고 여자친구와 합의를 보고 아이엘츠 공부에 어디가 좋을까 구글링을 했다. 처음에는 대학부설을 찾아 보려 했다. 그래서 찾은게 DCU(Dublin City University) 부설어학원을 찾아서 아이엘츠과정을 봤는데 6주과정밖에.... 장기과정을 보면 주당 20시간 씩 25주, 36주 뭐 쭉쭉 있더라 자세한건 아래링크로 http://itsuhak.com/ire/portfolio/%EB%94%94%EC%94%A8%EC%9C%A0-dcu-dublin-city-university-language-servic..
석사과정을 마치기 까지 2주정도 남았다. 8월 9일까지 석사논문 제출하면 끝이니... 블로그에 영국석사 글을 올릴때마다 하는 얘기지만 영국 석사 1년은 정말 눈코뜰새없이 지나간것 같다. 차라리 박사과정이 더 널널할것같은(?) 생각마저도 든다. 지금 돌이켜 보면 다 추억이지만, 처음 에든버러에 도착해서 집을 구하지 못해 거의 3주 가까이 한인 민박에 머물렀던 적도 있었고, 첫 과제를 한국식으로 했을 때 맞았던 50점(c임)의 충격이란... 뭐 그 이후로 어떻게 과제를 해야하는지 감을 잡고 잘 해쳐나가긴 했다. 등록금이 3500만원 정도 되었었는데, 한 2500만원 어치는 배워가는 듯 하다. (사실 등록금.. 너무 비싸...) 배워가는게 있는게 어디야... 박사지원도 정말 멋모르고 부딧혀 보았다. 9월에 영..
짧자면 짧고 길다면 길던 약 3개월간의 2학기가 끝이났다... 2학기 초반에는 1학기보다 널널한거 같다며 좋아했지만... 그거슨 함정카드 딱 3주차 부터 1학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바쁜나날을 보내었다. 1학기에는 학교에서 밤을 샌적은 없었는데 일상이 되어버린 컴퓨터실에서 밤새기... 다행이도 3월에 그것도 3월에 말도안되는 폭설로인해 폭설이 내림 -> 도로가 마비됨 -> 대중교통 운행 불가 -> 가장들이 집에 못들어감-> 가정이 무너지고 -> 사회가 무너지고 어쨋든 폭설 덕분에 모든 과제의 제출일이 1주일씩 연기되고 수업도 쉬고 시간을 벌 수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 당시에 테스코를 가도 세인즈버리를 가도 흡사 재난영화처럼 모든 물건들이 텅텅 비었었다.. 그것도 그럴것이 폭설때문에 스코..
첫 주 후기를 쓰고 학기가 끝나고 나서 그 학기에 대해 포스팅을 하는 것은 내 블로그의 트랜드가 되었나보다. 분명히 한 4주차 쯤해서 1주부터 3주까지 간략하게 정리를 하고 이제 매주 정리해야지 라고 했던 마음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사실 과제로 정말 바빴었다. 생전 공부를 12시 이후로 해본적 없던 내가 기본 새벽3시까지 공부하고 제출전전 날 부터는 거의 밤을 새듯이 했으니까... (이렇게 학부때 공부했었다면....) 첫과제를 한국에서 하듯이 하고 c를 받고...(50점) 이게 계기가 되어 정말 열심히 한것같다. 그 결과 다른 과제들은 60점 후반(b+)에서 87점까지 왔다갓다 했으니까.. 물론~~~ 한과목 56점 짜리도있다. 어쨋든 기말고사만을 앞둔 지금... 1학기를 돌아보면 참으로 빡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