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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로그
구구절절한 사연을 써 UCL 어드미션에 보낸지 어~~~~~~~~~~~~~~언 3주가 되어갈 무렵!!!! 매번 UCL에서는 donotreplyadmissions주소로 메일이 와서 기대도 안했는데 열어보니!!!! 드디어 날라온 디퍼 승인 메일!!! 드디어... 메일 받기를 얼마나 학수고대 했던가 어드미션에 직접 국제전화로 전화건적도 2번...(내 전화비...) 하지만 뭐라 카는지 난 잘모르겠는건 함정... 쨋든 오나전 신나서 UCL 학생포탈로 궈궈 히힣 로그인을 하고... 로그.. 인을 한... 다... 떨리는 마음으로 디퍼가 됬나 안됬나 확인해보니 상태가? 미뤄졌네~~ 원래 2016년 시작에서 2017년 시작으로 미뤄졌다 ㅎㅎ 지난번에 2번이나 전화해서 독촉을 한 효과가 잇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자퇴했다.. 뭐 일년이나 했지만 많이 배웠기 때문에 후회는 없고 다른 사람들과 여러번 얘기 및 고민 끝에 한 결정이라 나름 더늦기전에 자퇴한게 잘한 일이라 생각이든다. 어쨋든 계속 공부를 하고싶은 생각은 있었기 때문에 석사부터 유학을 가려 맘먹었다. (사실 박사는 유학가려했는데 미리 가고 잘됬지모) 내가 공부하는 지리학이라는 분야는 미국보다는 영국이 더욱 발달한 학문이라 영국으로 석사를 가기로 마음을 먹었고, 또 영국 석사과정은 1년이라(수업석사임) 미국의 2년보다 시간적으로 이익이기 때문에 영국으로 유학가기로 결심하였다. 6월 중순에 자퇴를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시스템에 익숙해진 나는 당연히 영국의 석사과정은 마감된 줄 알고 1년동안 어떻게 공부해서 석사과정에 진학할지 계획을 짜던 중에 발견한게 있었으..
박사과정 입학허가가 안나오고, 돈도 없고 그래서 귀국하였는데.. 내가 평소 관심이 많았던 박사님이 계신 연구원에서 채용공고가 떠 이것은 바로 운명의 데스티니인가 하고 세종에 온지도 벌써 9개월이 다되어 간다. 얼마나 시간이 빨리 갓는지,,, 9개월이나 지났다니.. 참으로 시간은 빠르게 간다... 즐겨서 그런가.. 연구원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나도 많이 배우고, 사회생활을 해보고 참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뭔가 세상이 다시 푸르러 지니 나갈때가 다가오는 것 같아서 아쉽고, 설래고, 걱정도 되고 그렇다. 뭐 두서없이 원룸 테라스에 앉아서 멍하니 있으니 문득 세종에서 기억들이 스쳐가서 한줄남긴다. 남은 3개월도 홧팅하고 박사과정도 홧팅해야겟다. 즐기는 자를 이길 순 없으니.
어찌어찌하다보니 나의 관심사와 맞는 공고가 떠서 한국에 왔다. 물론 중간에 한번의 탈락경험을 했지만 결국 어찌되었던간에 내가 다니고 싶었던 부서에 합격을 하여 일을하게 되었다. 그때가 가을초입이었으니까 벌써 일한지도 꽤나 된것 같다. 처음에 한국에 귀국하게 되었을 때는 괜시리 박사를 바로 못간거에 대한 원망도 많이 들었고, 투덜대기도 많이했다 하지만 일을 하고 보니 정말 다른세계가 내 눈앞에 있었다.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학문의 세계에서 나와 어떻게 학문이 실세계에 적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나의 실력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절절히 느낄 수 있었다. 맨날 빅데이터 말로만 했지 그정도의 빅데이터를 다뤄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 일을 시작했을 때는 막막하기도 했다. 뭐 지금은 적응도 잘하고 구글..
2월 28일에 쓴 1탄이 후로 2탄을 2달이 지난 지금에야 쓴다. 2월 28일에 쓴 1탄이 후로 2탄을 2달이 지난 지금에야 쓴다. 각설하고 사실 그때 난 나의 미니를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처음에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샀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두껍고.. 와이프의 아이패드프로를 보니 자꾸 느린거 같고... 작은거 같고....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결국 애플을 다시 찾아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를 질렀다!!!!!!!!!!!!! 키보드커버도 질렀다!!!!!! ㅎㅎㅎㅎㅎㅎ 실버색으로 질렀다. 실버색으로 지르니 에딘버러 날씨도 흐리더라.. 에딘버러의 뉴타운과 올드타운을 이어주는 노스 브릿지에서 한컷 찍었다. 저~~ 멀리 Scott Monument도 보이네.. 영국은 우리나라보다 애플제품..
오늘 세종에서 대우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나의 고장 난 아이패드 프로 스마트 키보드를 수리 맡긴 김에 쓰는 1년 반 전에 구매한 아이패드 프로 2세대 구매기 및 사용기!! 너무 늦긴 했다.... 영국에서 석사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공부의 효율을 높이고자 와이프와 나는 2017년 9월에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질렀다! 처음에는 내가 아이패드 미니 4세대를 가지고 있어서 나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고 와이프는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와 스마트 키보드만을 구매하기로 했었었다. 와이프의 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위해 애딘버러의 중심가인 Prince Street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에 방문하였다. Prince Street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 모습 입구 상당히 거금이었지만 공부에 도움이 되어 뽕 뽑..